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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린 수소 정책, 사용보다 생산능력 확보가 우선 돼야 2024.4.29(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정세의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경제안보와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중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위기에도 견딜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 회원국을 포함한 30여개국이 추진 중인 그린 수소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생산이 가능하여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 수입 시에도 화석연료에 비해 훨씬 다양한 지역에서 조달이 가능하다. 수소 경제는 EU를 중심으로 미국, 캐..

EU 난민 통제로 정책 변화, 韓도 대비해야 세계일보 2024.4.19.

[기고] EU 난민 통제로 정책 변화, 韓도 대비해야 | 세계일보 (segye.com) 유럽연합(EU)은 지난 10일 ‘불법’ 이주민을 더 쉽게 추방할 수 있는 ‘신이민·난민협약(the new Migration and Asylum Pact)’을 채택했다. 2023년 EU로 유입된 불법 이민자 수는 약 38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한편 2022년 EU로 유입된 난민의 수는 대략 106만9800명이었고,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12만9640명으로 증가했다. 결국 EU는 특정 회원국이 난민 유입으로 인한 부담을 나눌 방안과 난민 신청 절차를 규정한 새이민·난민협약을 가결했다. 만약 난민 수용을 원하지 않는 회원국의 경우 난민 1명당 2만유로(약 2900만원)를 E..